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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카미오칸데(Super-Kamiokande)에서
J-PARC가속기로부터의 뉴트리노 첫 검출에 성공 From KEK

T2K실험(Tokai to Kamioka)그룹은, 2010년 2월24일 오전 6시, 이바라키현(茨城県) 토카이무라(東海村)에 위치한 대강도양자가속기 시설(J-PARC)의 뉴트리노실험시설에서 인공적으로 발생시킨 뉴트리노를 약 295km떨어진 기후켄(岐阜県)의 카미오카 검출기 수퍼카미오칸데 (Super-Kamiokande)에서 검출하는데 성공했다.

국제경쟁이 치열한 뉴트리노실험분야에서, T2K실험의 수퍼카미오칸데와 J-PARC의 높은 성능이 확인됨으로서, 앞으로의 실험 연구가 더욱 발전하여, 이제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현상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2K실험은, 이바라키현 토카이무라의 대강도양자가속기시설(J-PARC)의 뉴트리노실험시설에서 생성된 세계최고강도의 뉴트리노빔을, 295km떨어진 기후켄 카미오카에 있는 검출기 수퍼카미오칸데에서 검출하여, 미발견의 뮤온 뉴트리노에서 전자형 뉴트리노에로의 뉴트리노진동 등을 세계최강도로 측정함으로서, 뉴트리노의 질량이나 세대간의 관계등, 아직 알려져있지 않은 뉴트리노의 여러가지 성질의 해명을 목표로 하는 세계최첨단의 실험프로젝트이다. T2K실험의 최대의 목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타입의 뉴트리노진동의 발견이며, 세계의 다른 뉴트리노 실험그룹과의 치열한 국제경쟁을 벌이고 있다.

T2K실험은, 2009년4월에는 뉴트리노빔의 세계최초의 생성에 성공하여, 빔조정을 개시하고, 11월에는 전치(前置)검출기에서 뉴트리노의 첫검출에 성공하였다. 2009년에 빔조정은 거의 종료하였고, 2010년에 들어서 뉴트리노빔을 본격적으로 카미오카에 보내기 시작하였는데, 2월24일 수퍼카미오카에서 J-PARC의 뉴트리노의 첫검출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수퍼카미오칸데에서의 뉴트리노 반응의 첫검출은, 뉴트리노의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성질의 해명에 연결되는 커다란 첫걸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앞으로, 가속기로부터의 빔을 더욱 증강해가면서, 수퍼카미오칸데의 뉴트리노반응의 관측을 계속하여, 세계최고감도의 새로운 타입의 뉴트리노 진동의 탐색,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

J-PARC는, 독립행정법인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와 대학공동이용기관인 고에너가속기연구기구(KEK)가 공동으로 건설한 복합형의 연구시설로, 뉴트리노실험시설, 하드론실험시설, 물질・생명과학실험시설 등으로 이루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