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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시아 · 오세아니아지역 중성자과학연계
AOCNS 개최

11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산란회의가 일본츠쿠바시의 츠쿠바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산란협회와 일본중성자과학학회가 공동으로주최한 것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중성자과학의 협력 및 교류를 촉진하기 위하여 새롭게 출범한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 호주, 중국, 대만,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2개 국가와 지역에서 500여명의 연구자가 참가하였다.

회의시작과 동시에, 동일본대지진의 희생자를 위한 묵도가 올려졌으며, J – PARC의 지진피해보고와 각국으로부터 받은 도움에 대한 감사의 말이 있었다. 참가국들의 시설운영과, 이용상황 및 장치의 개발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초전도와 생체분자, 촉매 등의 분야로 나뉘어, 4일 동안 24세션이 진행되었다.

포스터세션에서는 400여건의 발표가 있었는데,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발표하는 등 매우 활발한 분위기의 세션이 이루어졌다. 강력한 펄스중성자로만 볼 수 있는 경계면의 상태나, 중성자산란을 이용하여 원자스케일에서의 중력작용을 연구하고 있는 연구자들로부터는, 현재 운전을 정지하고있는 J – PARC이 하루빨리 운전을 재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리가 높았다.

글로벌・코퍼레이션이라고 불리어지는 연계활동에 대해서,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의 연계조직인 AONSA의 활동보고가 있었으며, 중성자산란의 사용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 위한 의견교환도 이루어졌다. 그후 열린 AONSA Prize 시상식에서는, 현재의 중성자과학의 기초를 쌓아오는데 공헌한 와타나베 노보루 KEK 명예교수에게 그 상이 수여되었다.

최종일에는, 24그룹별로 정리보고가 이루어졌으며, 120건의 학생발표 중에서 특히 우수한 발표를 한 10명에게 포스터상이 수여되었다. 다음번 AOCNS 는 호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1st Asia-Oceania Conference on Neutron Scattering (AO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