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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기, 물리, 측정기의 커뮤니티가 북경에서 함께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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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6일~30일, 2010년 리니아 콜라이더・워크샵과, 국제리니아콜라이더 회의의 합동회의(LCWS10&ILC10)가, 북경우의빈관호텔 (Beijing Friendship Hotel)에서 개최되었다. 두 회의 모두 열 두번째의 개최를 맞이하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가속기와 측정기, 두 연구그룹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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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의 합동본회의는, 중국과학원고능물리연구소(IHEP)의 CHEN Hesheng (陳和生)소장에 의한, IHEP에서의 ILC의R&D와, 대형하드론콜라이더 (LHC)에서의 국제협력활동보고로 시작하여, 장래가속기국제위원회 (ICFA)의 의장인 스즈키 아츠토(鈴木厚人) 고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 (KEK)기구장과, 배리 배리쉬(Barry Barish) ILC국제공동설계팀(GDE)의 디렉터 등, 14인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또한 유럽합동원자핵연구기관 (CERN) 의 롤프 호이어 (Rolf Heuer) 소장은, 스위스로부터 비디오를 통해 회의에 참가하여 LHC 최신의 정보를 보고하고, CERN의 ILC계획에 대한 앞으로의 관계에 대하여 강연을 하였다.
회의 이튿날부터 연속 3일간의 패러렐 셋션에서는, 약 300건의 보고가 있었는데, ILC의 물리, 가속기 설계, 건설비용, 국제협력문제까지, 여러분야에 걸친 과제에 대하여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의 공동의장인 IHEP의 Gao Jie(高杰)씨는, 중국의 ILC관련 R&D의 진척상황의 보고와 동시에, ILC초전도가속기술과 댐핑링의 설계, KEK의 ATF 2계획 등을 비롯한 앞으로의 ILC연구개발에 중국이 적극적으로 참가할 의향임을 시사했다.
본회의를 마친 3월 30일에, CERN이, LHC 에서 사상 최고의 7조 전자볼트의 에너지로 양자를 충돌시키는 것에 성공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이번 회의가 보다 커다란 소립자물리학의 이벤트에로 연계되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