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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ESAME에 옵저버로 참가

6월8일(월), 일본정부는,「중동의 실험과학 및 응용을 위한 방사광 국제센터 (SESAME: International Centre for Synchrotron -Light for Experimental Science and Applications in the Middle East) 규정」의 수락통고서를 파리에 있는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관(유네스코) 사무국장에게 기탁했다. SESAME는, 2002년 제164회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유네스코가 찬조하는 기관으로 설립하는 것이 승인된, 중동 최초의 국제연구기관으로, 요르단에서 2011년부터 싱크로트론 방사광시설을 운용할 예정이다. 유럽과 미국의 교육연구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중동의 우수한 인재를 불러들여, 중동의 과학연구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중동 제국간의 연계를 꾀하는 것이 SESAME 설립의 이념이다.
일본은, 방사광 및 가속기과학분야에서 세계 최첨단의 연구실적을 가지고 있다. 옵저버로서 SESAME에 참가하는 것은, 일본의 국제과학협력의 추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중동지역 제국과의 협력관계강화의 관점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이번의 옵저버 참가의 결정이 되기 이전부터, 일본은, Spring-8과 고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 등이, SESAME의 정식 발족에 중요한 역활을 해왔으며, 중동지역과학자의 연계를 형성하는데도 많은 공헌을 해왔다. 또한, SESAME가속기건설 종료후에 개시되는 연구를 담당 할 중동지역 연구자를 양성하는 일이 중요항목이라는 인식하에, 중동과 아프리카의 젊은 연구자를 일본에 초빙하여, 공동연구와 세미나를 열어왔었다.
SESAME의 가맹자로서는, 9개국(바레인, 키프로스, 이집트, 이란, 이스라엘, 요르단, 파키스탄, 팔레스티나 자치정부, 터어키)이, 옵저버로서는 이번에 참가를 결정한 일본을 포함하여 11개국(일본,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웨덴, 그리이스, 쿠웨이트)이 참가하고 있다. (2009년6월8일 현재)